(사진=KBS '안녕하세요')
4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웃음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웃음녀' 최다슬 씨가 출연해 웃지못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최다슬 씨는 "기숙사 2층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졌는데 웃음이 났다"며 "갈비뼈에 금이 가 응급실에 실려가는데도 웃음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갈비뼈에 금이 가고 20바늘이나 꿰맸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장례식장에서 향을 피울 떄에도 웃음을 터뜨렸다고 고백했다.
녹화장에 함께 온 그의 친구는 "회장선거 때는 연설문을 보고는 고개를 숙이고 웃고 있었다"라며 "말도 못하고 그냥 내려왔다"고 웃음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하면서도 특별한 이유 없이 웃음을 터뜨려 주위를 당황케 한 주인공은 결국 140표에 달하는 공감을 얻어 1승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