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인프라와 제휴 ‘베올리아 워터’는 어떤 회사?

입력 2012-06-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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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영진인프라와 수처리 관련 업무기술 제휴를 맺은 베올리아 워터에 대한 시장 관심이 뜨겁다.

IT분야나 일반 제조업 같은 기존 산업군에서 국내업체와 해외업체간의 글로벌 제휴는 빈번했지만 미래성장 산업으로 각광받는 물산업에서 세계 1위 업체와 코스닥 업체와의 제휴라는 점이 주목된다.

베올리아 워터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규모의 물기업이다. 그룹의 핵심사업인 물사업으로만 155년을 지속한 이 회사는 1999년 국내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서 총체적인 상하수도 서비스 처리는 물론 신규 처리 시설에 대한 설계, 시공, 운영은 물론 파이낸싱까지 사업영역을 구축한 상황이다.

2010년 기준 베올리아 워터의 한해 매출은 121억 유로(약 18조원)에 달하며 그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베올리아 워터는 전 세계의 1억명에게 음용수를 공급하고 7000만명에게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물기업이 영진인프라를 선택한 이유는 베올리아 워터가 가지고 있는 물사업에 대한 운영 방침이 일맥상통한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서에서 영진인프라가 베올리아 워터의 솔루션과 프로세스 유통판매는 물론 토목, 하수처리 도급 및 폐수처리 플랜트에 턴키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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