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코리안특급' 박찬호(한화 이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 올랐다.
최근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2016년 헌액 후보 16명 중 한명으로 등록됐다.
명예의 전당은 10년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만 5년이 지난 후 헌액 후보로 선정될 수 있다. 헌액자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출되며 총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만 자격을 얻게 된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17시즌 동안 통산 124승 98패를 기록하며 동양인 최다승 업적을 남겼다. 이번 헌액도 동양인 선수로는 2014년 노모 히데오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