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T골프]이솔라, 강산드림투어 4차전 10언더파 첫승

입력 2012-06-05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솔라(22)가 드림투어에서 첫승을 거뒀다.

이솔라는 5일 센추리21CC(파72·630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 kangsan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5000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무려 7타나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를 쳐 권지람(18·충원고3)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이솔라는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3, 14번홀에서 줄 버디를 챙긴 이솔라는 16, 17번홀에서 다시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보기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솔라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 이끌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지금까지는 스코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오늘은 마음 먹고 점수에 신경 쓰지 않고 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08년 9월에 입회한 이솔라는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나 2012년도 정규투어 시드전 8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정규투어 진출에 실패했다. 이솔라는 “너무 속상했다. 골프가 나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자존심이 상했지만 지금은 이것도 스스로를 다질 수 있고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KLPGA 2012 Kangsan 드림투어 5차전은 오는 11, 12일 양일간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3,000
    • -1.58%
    • 이더리움
    • 4,589,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77%
    • 리플
    • 1,872
    • -9.87%
    • 솔라나
    • 341,300
    • -3.89%
    • 에이다
    • 1,354
    • -9.01%
    • 이오스
    • 1,115
    • +4.69%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7
    • -6.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4.73%
    • 체인링크
    • 23,010
    • -5.62%
    • 샌드박스
    • 761
    • +3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