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세계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2-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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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등 세계 양대 통신시장 본격 출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6일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메이저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S3’출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날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S3 중국 월드투어’를 열고, 중국 3대 통신사업자별로 특화된 ‘갤럭시S3’를 9일부터 출시키로 했다.

현재 중국의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텔레콤은 CDMA, 차이나유니콤은 WCDMA 방식으로 각각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사용자환경,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갤럭시S3’의 특장점을 유지함과 동시에 각 사업자별로 특화된 3G 서비스를 제공토록 제품을 만들었다.

신종균 사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갤럭시S3’를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중국 사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번‘갤럭시S3’출시를 통해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중국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이 달중에 순차적으로 ‘갤럭시S3’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가 중국과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로부터 모두 선택을 받은 비결은 4.8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강력한 성능,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동작하는 사용자 환경은 ‘갤럭시S3’를 인간중심의 스마트폰으로 완성시켰다는 전 세계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서 ‘갤럭시S3’출시를 시작한 이후, 서남아, 동남아, 중동, 중국에서 각각 월드투어 행사를 열고 ‘갤럭시S3’의 출시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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