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옥에 티, 통화중인 이민정 휴대폰엔 배경 시간이 "안 속아요"

입력 2012-06-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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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빅' 첫방송에서 옥에 티가 포착됐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는 서윤재(공유 분)와 강경준(신원호 분) 영혼이 뒤바뀌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서윤재는 약혼녀 길다란(이민정 분)을 만나러 가던 중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서윤재가 깨어났을 때 그 몸에 있는 영혼은 서윤재가 아닌 강경준이었던 것.

강경준은 혼수상태에 빠진 자신의 몸을 보고는 절망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덩달아 길다란도 혼란에 휩싸였다. 졸지에 자신의 약혼남은 사라지고 자신의 제자인 18세 강경준만 남게 된 사실에 망연자실하게 됐다.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던 길다란은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 강경준의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말 서윤재와 강경준의 영혼이 뒤바뀐건지 확인하기 위해 강경준의 집으로 찾아가려 했다.

바로 이때 옥에 티가 발견됐다. 이민정이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정작 이민정 얼굴 밑으로 반쯤 드러낸 스마트폰에서는 전화 통화중인 화면이 아닌 배경 위 시간이 보이고 있던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통화 하는 것은 아닌거 알지만 너무 티났다”, “화면이 어둡게라도 보이게 하지 버젓이 시간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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