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보상황 최악 수준"

입력 2012-06-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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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최악의 수준까지 나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삼성경제연구소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5개국 한반도 전문가 40여명을 설문조사해 분석한 '한반도 정세보고서'를 보면 올해 2분기 한반도안보지수(KPSI)는 42.22를 나타냈다.

이는 한반도안보지수가 가장 나빴던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의 40.64에 근접한 수준이다.

KPSI는 삼성경제연구소가 한반도 안보상황을 평가하려고 조사 결과를 계량화해 산출하는 지수다. 50 이상은 상황 호전, 이하는 악화를 의미한다.

2분기 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대남 강경입장 표명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북ㆍ중 관계가 안보지수 조사 이후 최저인 36.41로 악화하는 등 북한에 대한 주변국의 인식이 크게 나빠진 것이 안보지수를 떨어뜨렸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특히 남북 당국간 관계는 2005년 안보지수 조사 이후 최저인 15.22로 떨어졌다.

대조적으로 미ㆍ중, 중ㆍ러 등 한반도 주변국간 관계는 각각 50.00, 60.56으로 최고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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