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교수)
이상훈 교수는 다화학적 성분과 모양의 조절이 가능한 극세사(100㎛ 이내 가는 실)의 개발과 의생물학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자연에서 거미가 거미줄을 생산하는 원리를 모방해 마이크로 유체 칩(Microfluidics Chip)으로 극세사를 생산하는 연구를 지난 10여년 간 수행해왔고 최근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 넘는 기능성 극세사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그는 연구결과를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등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재료 및 바이오 장비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근 연구성과를 발전시켜서 인공간과 같은 바이오 인공장기와 당뇨환자의 혈당유지를 위한 약물전달 분야에 응용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