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백지웅은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어제(5일) 전역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어서 아직 뵙지는 못했다. 현재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웅은 2010년 8월26일 서울경찰 홍보단에 입대해 지난 5일 전역했다.
백지웅은 "현재 세 곳의 소속사와 미팅 계획이 잡혀 있다"라며 "한 곳은 미팅을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물망에 오른 세 소속사는 'K팝 스타'의 심사를 맡았던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3사가 아닌 다른 곳"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해 이하이 이미쉘 등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위해 둥지를 텄다. 박지민은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과 손을 잡았으며, 이하이 이미쉘은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과 한식구가 됐다.
백지웅은 이들의 소속사 행보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참가자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라며 "아직 어린 친구들인데 상처 받지않고 열심히 잘 했으면 좋겠다. 잘 돼 너무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백지웅은 "소속사가 정해지는 데로 본격적인 활동 계획이 나올 듯 싶다"라며 "다른 친구들처럼 나 또한 좋은 곳에 몸담게 되길 바라며,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지웅은 'K팝 스타' 당시 훈훈한 외모와 시원한 창법으로 박진영, 양현석, 보아를 비롯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K팝스타' 톱8 까지 진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생방송 경연 무대에서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불렀지만, "개성이 부족하다"는 심사평을 듣고 톱7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