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독일·오스트리아 은행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06-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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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의 신용등급을 ‘A3’로 한단계 강등했다.

독일에서는 코메르츠방크 등 여섯개 독일 은행과 이탈리아 우니크레디티의 지점 등 총 7개 은행의 신용등급이 강등당했다.

무디스는 오스트리아에서는 2위 은행인 에르스테그룹의 신용등급을 ‘A3’로 종전보다 두 단계 낮추는 등 총 3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는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 평가 결과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등급 강등은 유럽 일부 시장의 불안으로 이들 은행들의 경영상황이 악화할 수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밸류인베스트먼트프린스펄의 샌디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무디스의 결정은 독일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탄력성을 감안하면 다소 가혹한 것”이라며 “그러나 유럽 지도자들이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보다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독일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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