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권호, 작가 3호와 전화소개팅 "잘 되면 한우 100인분"

입력 2012-06-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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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전 레슬링선수 심권호가 가슴 설레는 전화소개팅을 했다.

심권호는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하지원과 김부선을 닮은 것으로 알려진 미모의 작가 3호와 전화 소개팅 기회를 선물받았다.

전화연결된 작가 3호는 심권호에대해 "남자답고 유쾌한 것 같다"고 평하는 한편 "내가 원래 키와 얼굴은 잘 안 보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심권호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심권호는 오랜 선수 생활로 이성과 데이트를 할 기회가 없었다. 작가 3호의 '한강데이트' 제의에 심권호는 "내가 남자여자 만나 데이트 하는 걸 거의 한 번도 안 해봤다. 태릉에서 생활해왔고 여자와 영화 한 번도 못 봐서 영화도 보고 싶고 밥도 같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도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심권호는 작가 3호와 좋은 관계로 발전할 시 소개팅을 주선한 MC 등 '라디오스타' 팀에 한우 100인분을 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세진은 "나도 한우 100인 분을 쏘겠다. 잘 되면 내 짐을 하나 덜어주는 것"이라며 힘을 실었다.

심권호, 김세진, 이만기, 김동성 등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들의 선수 생활 에피소드, 은퇴 후 후배들을 바라보는 시선 등 속이야기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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