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7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38.75포인트(2.15%) 오른 1840.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코스피 지수는 최근 하락흐름에 따른 반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가 두드러지며 1800P선을 회복했다.
IBK투자증권은 “글로벌 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1830P선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글로벌 증시가 아직까지 되돌림 수준의 반등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시작된다는 점과 이달 중순 이후까지 유럽 관련 굵직한 이슈가 남아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피는 현재 시총상위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 중이며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