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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관계자들이 이동수리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이하 독립연대)와 손잡고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인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전동휠체어는 중증지체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 누리게 하는 중요한 보조기기로, 장애인에게는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늘 함께하기 때문에 장애인들 사이에서는 ‘전동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CJ대한통운은 중증지체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독립연대의 활동에 공감헤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수리와 예방 정비가 가능한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한 수리 차량은 내부에 소형 발전기, 콤프레셔, 용접기에서부터 살균세척을 위한 스팀세척기까지 전동휠체어 수리와 소독 등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이동 수리소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이동 정비사 역시 장애인임을 고려해 1톤 무게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자체 리프트도 부착해 수리와 정비가 용이토록 제작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휠체어 수리와 점검, 소독, 청소에 동참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두선 독립연대 대표는 “중증장애인의 가장 시급한 문제에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