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지난 달 31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최근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역시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타율도 0.278로 대폭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상대 실책에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가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3-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5회초에는 중전안타로 기세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5회에도 3점을 보태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6회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사 후 나와 루이스 마르티에게 2루타를 때려냈고 카브레라의 우전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해 시즌 3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3안타를 터뜨린 것은 5월17일 시애틀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9-6으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