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지난 1일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사인 볼트를 포함한 자메이카 육상팀이 경기와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서 입게 될 전 의상 컬렉션을 영국 런던에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자메이카팀 선수 의상은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 세델라 말리(Cedella Marley)와 푸마가 협업을 통해 디자인 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직접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푸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메이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표현하기 위해 하이퀄리티 소재와 실루엣을 강조했다. 세델라 말리는 원색적인 컬러와 아프리카를 영상시키는 패턴을 통해 자메이카의 의상을 디자인했다.
우사인 볼트는 “세델라 말리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자메이카의 정신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디자이너이며, 이번 푸마 의상은 런던 올림픽에서 나를 둘러싼 에너지가 돼 승리로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마 CEO 프란츠 코흐(Franz Koch)는 “자메이카를 대표하는 레게 아이콘 '밥 말리'로부터 받은 세델라 말리의 영감과 자메이카의 자연 환경은 푸마 브랜드와 완벽하게 잘 어울린다”며 “세델라 말리의 푸마 컬렉션은 강렬한 스타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선보이게되며 푸마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