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7일 우수 애플리케이션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앱 지원사업’의 국가 맞춤형 해외 마케팅 2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KPC가 운영하는 글로벌앱지원사업은 글로벌 감성의 앱 개발자를 발굴해 국내 우수 앱이 해외 유망 앱 마켓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KPC는 ‘국가 맞춤형 해외 마케팅’, ‘앱 글로벌화 전환 멘토링’, ‘킬러앱(Killer APP) 성장 가속’ 등 3가지 사업을 통해 문화와 환경이 상이한 각 국가별 최적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국가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국가 맞춤형 해외 마케팅은 연 3회에 걸쳐 우수한 앱을 선발하여 총 4개 분야(번역, 홍보물 제작, 멘토링, 해외 마케팅), 최대 1200여 만원(각 분야별 200~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특성에 맞는 멘토링과 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어 실질적으로 다운로드와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가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4일까지 개인 또는 5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글로벌앱지원센터 홈페이지(www.globalappcenter.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글로벌 앱 지원사업’은 2010년 3개월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38개의 앱, 지난해에는 65개 앱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KPC의 지원을 받은 앱들은 누적 다운로드수 총 1300만 건, 누적 매출 78만 달러 이상(약 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