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화환 대표기업 나눔스토어, 서울시가 선정한 예비사회적기업 등록

입력 2012-06-07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지난 4일 2012년 1차 ‘예비사회적기업’ 3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기업과는 달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시가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으로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는 총 16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선정기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환경 등 기타분야가 각각 16개, 사회복지분야가 3개였다.

특히 쌀화환 대표기업 나눔스토어는 환경 등 기타분야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강남구에서 나홀로 선정됐다.

나눔스토어의 대표적인 상품인 나눔쌀화환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화환과는 달리 꽃화환에 나눔쌀이 포함돼 화환을 받은 사람이 받은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거나 직접 소비할 수 있어 경조문화를 통해 간접적인 나눔실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화환을 공식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나눔청첩장을 통해 쌀화환을 받을 수 있도록 문구를 넣어 친환경 결혼식을 할 수 있어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차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을 얻고 컨설팅을 비롯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42,000
    • +1.21%
    • 이더리움
    • 3,21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2.24%
    • 리플
    • 710
    • +1%
    • 솔라나
    • 189,300
    • +2.82%
    • 에이다
    • 478
    • +3.91%
    • 이오스
    • 636
    • +2.09%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09%
    • 체인링크
    • 14,790
    • +3.5%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