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입수능 6월 모의평가의 1등급컷(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약간씩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의 전망치에 따르면 각 과목별 1등급컷은 △언어영역 95점 △수리 ‘가’ 89점 △수리 ‘나’ 92점 △외국어 93점 등으로 예상됐다.
언어영역의 경우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비문학 제재에서 까다로운 문항들이 다소 있어 지난해 6월보다는 약간 어렵고 실제 수능 보다는 약간 쉬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상교육은 1등급 컷은 약 95점, 만점자 비율은 1%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리영역은 지난해 실제 수능에 비해 가형은 비슷하고 나형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6월 모평의 수리‘가’형 만점자는 3.34%, 수리‘나’형 만점자는 3.10% 이었던 반면 올해 6월모평에서는 만점자수가 줄어 가·나형 모두 1%에 약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 됐다는 평가다. 만점자는 1%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6월 모의평가의 만점자 비율은 0.72%였으며 이후 9월 모의평가 0.32%, 실제 수능은 2.67%로 나타났다. 비상에듀는 외국어 영역의 등급컷 전망치를 93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