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GO' 출연진인 배우 이문식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이 SBS ’고쇼‘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 한 방송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이문식이 고현정과 영화 ‘미쓰GO’에서 함께 호흡한 인연으로 그가 진행하는 ‘고쇼’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9일 녹화를 진행한다. 그 외에 영화 출연진 또한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문식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같은 날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출연키로 결정했다”라며 “고현정과 영화를 함께한 것이 출연을 확정 짓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현정 또한 이문식에게 출연을 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수상한 수녀님의 심부름 한번에 500억 짜리 범죄에 휘말린다. 이 과정에서 우연하게 만난 다섯 남자들 때문에 일명 ‘미쓰고’로 불리며 그녀의 인생이 뒤바뀌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려나간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고쇼’에는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김종민, 이준, 광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세기의 천재는 누구?’라는 캐스팅 주제를 놓고 토크를 진행한다. 이문식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15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