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들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0.10포인트(0.04%) 오른 245.7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개장했다. 중국 금리인하 호재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개인이 496계약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6계약, 532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54억원 순매수로 총 11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434계약 늘어난 10만4715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