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증권, 운용, 생명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해 도서를 기부하는 '희망의 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을 비롯해 여의도 미래에셋생명빌딩, 판교 미래에셋벤처타워 등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의 판매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아동 등의 교육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된다.
특히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앞 한빛광장에서는 미래에셋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 일반인들도 이번 기부활동에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받았으며 도서를 기부하는 분들에게는 공정무역 커피를 선물하는 감사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진행한 바 있는 미래에셋의 도서기부 행사에는 지금까지 총 1만6000권 이상의 도서가 기부됐으며 발생한 수익금 700여만원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교육비 지원 등으로 뜻깊게 사용됐다.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상무는 "다 읽은 책이 책장에 자리하는 것도 좋지만, 기부라는 재탄생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지속가능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