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문보령-고세원, 기습 키스에 시청자 심박수 'UP'

입력 2012-06-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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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별도 달도 따줄게' 방송화면)
연기자 문보령이 키스를 부르는 눈물로 시청자의 감성을 두드렸다.

문보령은 7일 방송된 KBS 일일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24회에서 상대혁 민혁(고세원 분)과 짜릿한 입맞춤을 나눴다.

24회에서 경주(문보령 분)와 민혁은 한강둔치에서 우연히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갑작스런 경주의 눈물에 마음이 동요한 민혁이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짜릿한 엔딩을 장식해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민혁은 양아버지에게 인정받는 아들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남모를 상처와 외로움으로 속앓이를 해왔다. 평소 호감을 지니고 있던 경주가 똑부러지는 직장내 모습과는 다른 아픈 속내를 드러내자 민혁의 마음이 움직인 것.

민혁은 경주의 얼굴을 돌려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손길에 이어 돌발적인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드라마에 등장하는 ‘첫 키스’장면이라 배우 및 전스탭들 모두 긴장되고 떨리는 분위기속에 촬영이 진행됐으며 몇 번의 NG를 거듭한 끝에 멋진 키스신을 연출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 키스신이었네요 아직도 두근두근!” “드디어 두 사람, 시작되는 연인이 되는 건가요?!” “두 사람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외강내유 커플 등극!” “심장이 터질뻔한 엔딩장면이었네요!” “문보령 눈물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어요 이제는 행복해지길!”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문보령과 고세원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려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BS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는 8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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