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국내경기 미약한 성장세"

입력 2012-06-08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국내 경제가 미약하나마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한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수출이 대체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로 전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용 측면에서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한은은 “해외 위험요인의 증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본 것을 고려하면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금통위는 세계경제도 마찬가지로 봤다. 금통위는 “미국은 일부 경제지표의 개선추세가 주춤했으며 유로직역 경제활동은 계속 부진했다”며 “신흥시장국 경제의 성장세는 수출 둔화로 약화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로지역 리스크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주요국 경제의 부진 가능성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와 관련해서는 “공공요금 인상압력,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이 불안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 및 국내 금융·경제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며 “견실한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25,000
    • -1.69%
    • 이더리움
    • 2,989,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1.91%
    • 리플
    • 2,079
    • -2.94%
    • 솔라나
    • 122,800
    • -4.66%
    • 에이다
    • 390
    • -2.26%
    • 트론
    • 413
    • +0.49%
    • 스텔라루멘
    • 23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30
    • -1.05%
    • 체인링크
    • 12,690
    • -3.2%
    • 샌드박스
    • 126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