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4번째 대회인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선두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지희는 7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 G.C(파 72ㆍ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냈다. 이지희와 함께 신현주(32)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일본의 핫토리 마유가 2위보다 4타 앞선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형성된 공동 6위 그룹에는 안선주(25)와 송보배(26ㆍ정관장) 강수연(36), 전미정(30) 등 4명의 선수가 위치해 있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여고생 김효주(17ㆍ대원외고)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8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