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현지시간) 핵개발 문제를 놓고 이란과 실무 협의를 개최했으나 아무런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헤르만 넥케르츠 IAEA 사무차장은 “이란과의 실무협의에서 핵 고폭실험 의혹이 제기된 시설에 대한 사찰에 관해 논의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넥케르츠 사무차장은 다음 협의 일정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IAEA 주재 이란대사는 핵무기 연구 및 개발 의혹과 관련된 시설과 문서, 사찰문제에 관한 대화는 매우 복잡하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