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세리, 부활의 날개 펴나

입력 2012-06-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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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선두로 점프

▲박세리(AP연합)
한국골프의 전설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부활의 시동을 켰다.

LPGA통산 25승 박세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파72·6534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세리는 버디 3개와 보기는 2개를 묶었다. 박세리의 최근 우승은 2010년 5월 벨마이크로 클래식 대회였다.

특히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3회 우승(1998,2002,2006년)을 차지한 바 있다.

박세리는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은 각각 57%, 55.5%로 저조했지만 샌드 세이브율이 100% 달했고 평균 퍼트수도 27개를 기록할 만큼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

박세리는 "바람 때문에 오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 무척 힘들었다. 다행히 잘 마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25), 산드라 갈(독일)과 폴라 크리머(미국),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이 선두에 1타 뒤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그룹을 형성, 선두를 바짝 쫓고 있다.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유소연(22ㆍ한화), 지은희(26), 허미정(23) 등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1언더파 143타)에 위치해 있고 시즌 첫 메이저 퀸에 등극한 유선영(26ㆍ정관장)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12위다.

디펜딩챔피언 청야니(23·대만)는 3타를 잃고 7오버파 공동 6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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