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 현지 출시된 소녀시대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은 약 1년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음반에 부여하는 '밀리언'에 등극했다.
이는 한국 여성그룹 일본 앨범 사상 이래적인 기록이다. 앞서 솔로 가수로 보아가 일본에서 단일 앨범을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소녀시대는 보아에 이어 일본에서 한 획을 그은 셈이다.
소녀시대는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 음반 집계 사상 역대 해외 아티스트 첫 앨범 최고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동시에 한국 여성 그룹 최초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밀리언셀러 소식을 전하게 됐다.
소녀시대는 오는 6월27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파파라치'(PAPARAZZI)를 발매한다. 최근 소녀시대는 신곡 '파파라치' 프로모션 비디오(PV)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소녀시대 멤버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하는 톱스타로 나타난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티파니를 필두로 9명의 멤버들은 보디가드와 함께 공연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다시 소녀시대 멤버로 합류,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시터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