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제금융 신청…국제사회 일제히 환영

입력 2012-06-10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국들은 스페인이 은행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고자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한 것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유로존이 스페인에 최대 1000억유로(약 125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성명을 통해 “금융 시스템을 재편하는 스페인의 조치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 파트너 국가들의 행동을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는 스페인 경제의 건전성 회복에 중요할 뿐 아니라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회복을 위한 핵심인 금융 통합에 이르는 구체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도 성명을 발표하고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또는 ESM(유로안정화기구)을 통해 (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기로 한 스페인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피에르 모스코비치 재무장관은 “유로존 각국이 최대 1000억유로의 스페인의 은행 지원에 합의함으로써 역내 성장과 신뢰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이번 스페인 지원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페인 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과 올리 렌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공동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구조 개혁 및 재정 안정 작업과 함께 은행 부문의 철저한 구조조정을 통해 스페인이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점차 회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복귀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도 스페인 은행에 대한 지원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유로존이 통화동맹을 강화하고 더 큰 금융·재정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로존이 스페인에 지원키로 한 최대 1000억유로(약 1250억달러)의 구제금융 규모는 IMF가 확인한 자금 수요와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성명에서 “지원 규모는 스페인의 은행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완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셋방 구하기 힘든 서울…보유세 인상 여파 우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00,000
    • -0.94%
    • 이더리움
    • 3,114,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80,500
    • +0.06%
    • 리플
    • 2,133
    • +0.52%
    • 솔라나
    • 128,500
    • -0.39%
    • 에이다
    • 399
    • -0.5%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80
    • +1.26%
    • 체인링크
    • 13,050
    • -0.08%
    • 샌드박스
    • 13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