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AP연합)
지은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이날 60타 대를 기록한 선수는 불과 4명으로 대회장이 워낙 난코스로 유명하다.
지은희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자는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마지막날도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는 전했다.
지은희의 뒤를 카리 웹(호주)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2위, 박인비(25)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위로 선두를 쫓고 있다.
유선영(26ㆍ정관장)과 장정(32ㆍ볼빅)이 공동 7위(1언더파 215타)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박세리(35ㆍKDB산은금융그룹)는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5위(1오버파 217타)로 추락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이번 대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9오버파 225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