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90포인트(1.60%) 오른 247.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직후에는 248.30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가 스페인 구제금융 호재에 상승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개장했다. 스페인 부실 은행 위기가 한풀 꺾였다는 안도감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개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1448계약, 187계약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2039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1억원, 비차익거래 176억원 순매수로 총 24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2412약 늘어난 10만485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