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경태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12-06-11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남 유일 野 3선 의원 … 서울대학부제 단계적 폐지 등 공약내놔

민주통합당 조경태 (44·부산 사하을)의원이 1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도전을 공식 언급한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제일주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도시빈민의 아들, 지역주의를 세 번 넘어선 부산사나이, 저 청년 조경태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서울대 학부제 단계적폐지 △대기업 본사 지방 이전 △설악산 DMZ 금강산을 통일생태자치구로 조성 △핵발전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 △중대선구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마이너가 메이저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영남지역 민주당 3선의원의 경험을 살려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 참배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이날 오후 4시엔 부산시민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1968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조 의원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보좌관을 지냈다. 영남지역 유일의 야당 3선에 성공한 조 의원은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2,000
    • -1.49%
    • 이더리움
    • 4,628,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6.64%
    • 리플
    • 2,105
    • +7.51%
    • 솔라나
    • 354,600
    • -2.07%
    • 에이다
    • 1,475
    • +21.8%
    • 이오스
    • 1,055
    • +8.5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598
    • +5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4.71%
    • 체인링크
    • 23,030
    • +8.79%
    • 샌드박스
    • 543
    • +9.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