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지난달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무역진흥청은 11일(현지시간) 지난 5월 비석유 부문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7%(수정치)와 전문가 예상치인 3.0%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호주뉴질랜드(ANZ)뱅킹그룹의 빈센트 콘티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부양책이 싱가포르 수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싱가포르 수출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자제품 수출은 전년보다 3.9% 늘어 지난달의 1.0% 증가를 훨씬 웃돌았다.
정유화학제품 수출증가율은 6.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