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유인나 고백 "'우결' 출연은 어쩌나…"

입력 2012-06-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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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배우 지현우가 유인나에 깜짝 고백을 하며 유인나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에 제동이 걸렸다.

당초 유인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3' 새 커플로 내정돼 스케줄을 조율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tvN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에서 지현우가 유인나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라고 고백하면서 애매한 상황에 처한 것.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라는 특성상 실제 이성친구가 있는 연예인의 경우 출연이 제한되는 것이 사실이다. 프로그램에서 가상으로나마 리얼하게 연인 혹은 부부 사이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유인나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도 곤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이에 이번 사태와 유인나의 '우결' 출연과 관련 어떤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지현우는 유인나에 고백을 한 이후 사흘째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현우 소속사측은 10일 "지금까지 지현우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팬들이 당황한 만큼 지현우도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락이 닿는대로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현우는 오는 7월3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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