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걸그룹 카라가 400명의 국내 팬들과 서프라이즈 팬미팅을 열었다.
카라는 10일 서울 중구 NH아트홀에서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비공개 팬미팅을 가졌다. 이 행사는 ‘카밀리아’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참가인원 약 400명 한정의 소규모 깜짝 팬미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약 1년 만에 진행된 공식 팬미팅인 만큼 이번 팬미팅의 온라인 신청자는 약 2천 5백여 명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카라 멤버들은 “작년 팬미팅에서 6월 11일을 카밀리아 데이로 지정했는데,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보내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말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근황을 전했다. 이 밖에 멤버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실루엣 토크, 카라 음악에 랜덤댄스 추기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과 솔직한 토크를 선사했다. 이에 팬들은 카라가 ‘내 마음을 담아서’를 열창할 때 ‘카라♥’란 깜짝 카드 섹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라는 1시간 가량의 짧은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일본 활동으로 국내 팬들과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아 미안하다. 곧 카라의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마친 카라는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