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세종시가 오피스텔도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각각 마련한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분양사업장)에 주말까지 3일간 총 3만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의 82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에 따른 타입별로 21B 346실, 21B1 24실, 21B2 16실, 23C 288실, 23C1 28실, 23C2 12실, 23C3 6실, 23C4 2실, 28D 26실, 30E 26실, 30E1 20실, 36F 14실, 36F1 2실, 37G 12실, 37G1 2실, 총 824 실로 이뤄져 있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이전 예정인 정부기관이 입주할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1-5 생활권에서도 청사 바로 아래쪽의 C20-2 블록에 위치한다. 이는 정부청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사업지 주변으로는 국가기록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및 3층 이하의 단독주택용지가 계획돼 있어 인근의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는 1차 분양과 마찬가지로 전국 단위로 청약통장 여부에 상관없이 타입별 청약신청금 100만원 만으로 청약할 수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분양에 대한 서울·수도권 지역 투자자와 중앙행정타운 이전 대상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분양사업장 외에 강남구 도곡동에 추가로 홍보관을 열고 내방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