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쓰는’ 인기가수 헤라, “저, 문학공부해요”

입력 2012-06-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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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립가무단 출신 다문화가수 헤라(HERA·본명 원천)가 본격적인 문학수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신인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한 헤라는 지난 9일 서울 소재 세계문인협회 교육실에서 3시간에 걸쳐 문학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업은 시 수필 시낭송 및 ‘문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자세’, ‘문학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월간문학세계 계간 시세계의 창작지원 및 작품활동’, ‘프로필 바르게 사용하기’ 등의 시인으로서의 소양과 ‘창작과 이론’(강사 최병영 홍진표), ‘소설의 플롯구성’(강사 정성교) 등의 이론으로 구성됐다.

문예지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헤라는 현재까지 ‘홀로서기’ 등의 수십 편의 시를 완성시켜 올해 시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시를 짓고 낭송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을 통해 문단활동 중인 헤라는 세계문인협회 주최로 이달 열리는 시상식에서 문학공로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편, 헤라는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를 맡고 있으며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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