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씨어터 “라이브콘서트 제작 인력 키운다”

입력 2012-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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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씨어터가 라이브콘서트를 포함한 공연 제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인터파크 스탭스쿨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터파크 스탭스쿨은 연출, 제작, 무대기술, 구성작가 등 라이브콘서트 제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콘서트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오는 7월9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총 6개월 과정이며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이론 수업은 매주 월요일 2시부터 회당 3시간씩 한남동 공연장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배치된 이론 및 실습 과정을 거쳐 2개월 동안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대규모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직접 투입돼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강생들이 희망하는 진출 분야별로 강사들과 1대1 멘토제로 운영해 보다 깊이 있는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류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면접을 거쳐 총 30명이 선발된다. 만 19세 이상 공연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블루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터파크씨어터의 장현기 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의 라이브 상품 수와 시장규모에 비해 이를 이끌어나갈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또한 전무한 상황이다”라며 “스탭스쿨을 통해 타 장르보다 짧은 시간 동안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을 요하는 콘서트 제작 분야에 준비된 전문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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