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해외시장 수주비중 확대

입력 2012-06-11 17:54 수정 2012-06-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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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가 국내 주택사업 비중은 줄이고 인도 등 해외 수주를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남광토건은 총 6억1300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개발 프로젝트인 NHDP(National Highway Development Project) 참여를 위해 발주처인 인도 NHAI(National Highway Authority of India)와 공사 수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회사 관계자는 “발주처인 인도 고속도로청은 남광토건의 중동지역 건설 실적과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시공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 해외수주팀은 아프리카 지역의 주택사업 신시장인 나이지리아의 주택청이 시행하는 호텔, 아파트 및 부속도로 공사 등의 수주를 위해 이달 중 나이지리아를 방문한다.

한편 남광토건은 지난 4월 일본 마루베니 상사에서 발주한 676억원 규모의 앙골라 벵겔라 지역 섬유 플랜트 공장 건설공사를 계약하는 등 해외 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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