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11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강남과 강북 등 서울 주요도심지역 20여곳의 아이스커피 값은 한 잔에 적게는 500원에서 많게는 1000원이 더 비싸게 판매됐다.
경향신문은 아이스커피가 비싼 이유에 대해 “원래 아이스음료에 샷을 추가하면서 500원을 더 받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가게들마다 샷은 추가하지 않고 얼음 값으로 500원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커피 전문점 바리스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커피숍에서 사용되는 얼음의 가격도 따져봤다.
매장에서 사용되는 음료용 얼음은 큰 사이즈 3㎏(80개) 한 봉지의 값은 2000~2500원으로 얼음 한 개당 25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얼음의 개수는 6~7개로 얼음 가격만 따지면 150원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