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 원정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2차전에서 승리해 조 1위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심산이다.
한국은 레바논과 역대 전적에서 6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가장 최근 승부인 지난해 11월15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조광래 전 감독이 경질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경기의 수모를 갚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은 카타르전과 마찬가지로 레바논전에서 '중동킬러' 이동국을 원톱으로 세우고 김보경과 이근호가 좌우 날개로 출격한다.
최강희 감독은 앞서 11일 레바논전을 앞두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를 하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바논이 수비위주로 나오겠지만 우리는 그런 경기를 많이 해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이 카타르전을 승리하고 상승세이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과 레바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은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오후 7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