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배우 김선아가 새로운 여주인공 캐릭터를 제시하고 있다.
김선아는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웬만한 드라마 남자 주인공보다 더 멋진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4회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사내에 나도는 루머를 쑥덕대는 남직원들을 한 방에 잠재우는 박력과 함께 야근하다 잠시 책상에 엎드려 잠이든 이장우의 어깨에 살포시 재킷을 덮어주는 달콤한 모습으로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속 여주인공 캐릭터에서 탈피해 당당함 넘치는 여주인공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이에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드라마 속 황지안이라는 캐릭터는 기존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와는 전혀 다르다.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역할을 180도 뒤집어 놓은듯한 카리스마와 매력을 지닌 주체적인 여성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악물고 성공하기 위해 달려온 커리어우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황지안’ 캐릭터가 배우 김선아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 역시 “황이사님 당당 출근신 대박! 여주인공님이 이렇게 멋져도 되는건가요?” “로코 여주 캐릭터의 신기원을 만드는 김선아” “태강 어깨에 재킷 덮어주는 황이사 멋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선아의 임신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아이두 아이두’ 5회는 오는 1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