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소외계층 청소년 제빵 교육을 돕는다.
SPC그룹은 ‘SPC 내 꿈은 행복한 파티쉐’ 과정을 개설하고 11일 강남구 수서동 한불제과제빵학원에서 제 1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SPC 내 꿈은 행복한 파티쉐’ 과정은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제과제빵교육과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1기 입학생은 총 10명으로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과제빵분야 진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만 17세 이상의 청소년들이다.
SPC그룹은 이들에게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제과제빵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제과제빵기능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수료생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내 계열사에 취업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피재만 SPC그룹 미래전략실 전무는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파티쉐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립을 도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