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MBC본부장 "김재철 사장, 물러날 일 절대 없다"

입력 2012-06-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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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이 "김재철 사장이 임기를 채우기 전까지는 절대 물러나서도 안 되고 물러날 일도 없을 것"이라고 사측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진숙 본부장은 12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김재철 사장의 거취 및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공개했다.

이진숙 본부장은 이날 방송에서 MBC의 현 상황에 대해 "무한도전을 빼고는 사실상 100% 정상화에 가깝게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적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재철 사장이)2014년 2월로 정해진 임기를 채우기 전까지는 절대 물러나서도 안 되고 물러날 일도 없을 것"이라며 사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김재철 사장이 정권의 낙하산이라는 노조 측의 비난에 대해서는 "방송문화진흥회의 구도가 여권 6명, 야권 3명인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지난 20년동안 방문진에 의해 선임된 사장은 모두 낙하산일 것이다. 이런 것은 의미없는 논의"라며 "김재철 사장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적법한 사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숙 본부장은 최근 논란이 된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 J씨에 얽힌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J씨를 두 번 만나 직접 해명을 들었다. 일감 몰아주기, 출연료 부풀리기, 아파트 공동구매 등 각종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진숙 본부장이 출연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2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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