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는 앞으로 12~18개월 안에 한국의 신용등급이 ‘AA’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부여한 상태다.
앞서 피치가 지난달 일본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하면서 한국의 신용등급은 일본과 같은 상태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4월에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은 현재 회사 등급 중 다섯번째로 높은 ‘A1’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이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등급 상향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