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12일 전일보다 2.38포인트(0.51%) 오른 471.97에 마감했다.
이날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10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7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운송이 3.57%로 가장 큰 폭 올랐고 오락문화, 인터넷,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지분 인수설 소식으로 12% 넘게 급등했던 다음은 회사측의 해명 이후 4.9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고 파라다이스가 6.20%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찍었다. 동서, 셀트리온, CJ E&M이 0~1% 올랐다.
반면 안랩, CJ오쇼핑, 에스엠, 젬백스, 인터플렉스, SK브로드밴드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한 4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더한 449개 종목은 내렸으며 114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