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제에 내성 생기는 이유 찾았다

입력 2012-06-12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발생해 암이 다시 진행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팀이 어크(ERK) 신호전달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멕(MEK) 억제제의 내성과 원리를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어크는 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신호전달 분자로 대부분의 암세포에서 활성화 된다. 어크 신호전달경로에는 표적항암제인 멕 억제제가 효과적이다.

멕은 어크의 활성화를 담당하는 상위 신호전달 분자이며 비라프는 멕을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멕 억제제를 써도 결국 내성이 발생해 암이 다시 진행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내성과 그 원리를 수학모형과 대규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분 석하고 분자생물학실험과 바이오이미징 기술로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멕 억제제를 사용하면 어크 신호전달이 줄어들지만 또 다른 신호전달경로(PI3K)가 활성화돼 멕 억제제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을 알아냈다.

또 이런 반응이 신호전달 물질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피드백으로 이뤄진 네트워크 구조에서 비롯됐음을 밝히고 그 원인이 되는 핵심 회로를 찾았다. 조광현 교수팀은 이 회로를 억제하는 약물과 멕 억제제를 병용하면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94,000
    • -0.61%
    • 이더리움
    • 2,89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749,500
    • -2.22%
    • 리플
    • 2,028
    • +0.05%
    • 솔라나
    • 118,500
    • -1.25%
    • 에이다
    • 386
    • +1.58%
    • 트론
    • 411
    • +0.74%
    • 스텔라루멘
    • 234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20
    • +4.92%
    • 체인링크
    • 12,410
    • +0.65%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