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김현 국회의원을 제19대 국회 첫 번째 당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현 의원은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강릉여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평화민주통일연구회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 뒤로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부장, 16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12월19일 정권교체를 위해 당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민주, 민생, 평화’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근거 없는 비난에는 더 가혹한 비판으로, 논리적인 공격에는 더 냉철하고 수준 높은 대안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당의 정책과 노선,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