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5% 늘은 9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마진율 높은 중동철강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신상품 예약 출시로 휴대폰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 인수합병(M&A) 참여는 사업구조조정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인수 가격, 시너지 효과, 재원 조달 등 여러 변수가 있지만, 자산 효율성, 수익성, 현금창출력의 개선이라는 사업구조조 정의 전략적 필요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무리한 가격경쟁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