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 대기발령 명단에 있었다

입력 2012-06-1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마이크임팩트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MBC 1차 대기발령 명단에 포함됐으나 여론 악화를 우려해 막판에 이름을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노조는 13일 총파업특보 91호를 통해 "MBC측이 지난 1차 대기발령 명단에 김태호 PD를 넣었다가 여론 악화를 우려한 예능본부의 반대로 막판에 이름을 뺐다"라며 "이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흔들어 어떻게든 파업에 상처를 내겠다는 저열하고 치졸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사측의 '무한도전'의 외주화 검토에 대해서도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지난 11일 임원회의에서 '무한도전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무한도전 외주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며 "김재철 사장이 또 한번의 헛발질로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이어 "사측이 파업에 흠집을 내보겠다고 MBC 대표 예능까지 욕보이는 '제살 깎아먹기'에 나선 셈"이라며 "이는 자승자박,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측은 지난 1차 대기발령에 이어 지난 11일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 등 1차 징계 결과를 확정했다. 이어 12일에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일구 부국장, 최현정 아나운서 등을 포함한 34명에 대해 2차 대기발령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4,000
    • -0.38%
    • 이더리움
    • 3,494,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0.73%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194,900
    • +1.3%
    • 에이다
    • 501
    • +5.25%
    • 이오스
    • 696
    • -0.57%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23%
    • 체인링크
    • 15,350
    • -0.52%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