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학과 신설로 학사구조개편 박차

입력 2012-06-13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생명특성화대학, 충주 글로컬-경찰학과 등장

건국대학교가 서울캠퍼스와 충주캠퍼스에 각각 대학과 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사구조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국대는 13일 학사조직 특성화와 생명과학 계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단과대학별로 흩어져있던 바이오 관련 학과를 통합해 ‘생명특성화대학’을 신설하고 생명과학분야 대(大)학부 체체를 운영하는 학사구조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본부대학의 특성화학부(생명공학전공)와 이과대학에 소속돼 있던 생명과학과를 통합해 ‘생명특성화대학’을 출범하고 융합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생명과학 등 3개 전공의 첫 신입생을 내년부터 모집한다.

건국대는 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의 기존 생명과학관련 전공학과의 학제도 새롭게 개편해 바이오산업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보건환경과학과 등 최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 흐름에 맞는 새 전공학과로 재편했다.

생명특성화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2개 전공을 묶어 생명과학대(大)학부 체제로 재편해 생명과학부총장이 총괄하게 했다.

또 예술문화대학을 ‘예술디자인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자율전공학부와 국제학부 신산업융합학과 등이 소속된 본부대학은 ‘글로벌융합대학’으로 바꿨다.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글로컬(GLOCAL)캠퍼스는 경찰학과 등을 신설하고 공공인재, 미디어, 디자인, 의료생명 등의 분야를 특성화하는 학사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이 캠퍼스는 학문수요가 감소한 학과의 정원을 감축하거나 통폐합하는 대신 경찰학과(50명), 다이나믹미디어학과(50명), 영상디자인전공(시각영상디자인학부로 모집 80명), 관세물류전공(국제통상문화학부로 모집 140명), 영어학과(40명) 등 5개 학과를 신설해 2013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학사개편에서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대학 형태의 전통학제에서 탈피해 미래 학문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단과대학 편제로 개편해‘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디자인대학’, ‘국제비즈니스대학’, ‘공공인재대학’등 6개 단과대학, 32개 학부·학과(전공)로 재편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열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학 특성화 방안에 따라 면밀한 검토와 연구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11,000
    • +2.07%
    • 이더리움
    • 5,027,000
    • +5.92%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2.16%
    • 리플
    • 2,031
    • +0.4%
    • 솔라나
    • 329,800
    • +1.51%
    • 에이다
    • 1,378
    • +0.07%
    • 이오스
    • 1,108
    • -0.98%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68
    • -6.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6.51%
    • 체인링크
    • 25,110
    • -0.36%
    • 샌드박스
    • 829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